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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3. '기억', Bernard Werber(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저, 옮긴이 전미연, '기억', 2020.05.30 최초 작성일 2021.02.07 내가 전생에 ㅁㅁ이였나?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아니면 적어도 누군가로부터 들어봤을 법한 말 '내가 전생에 A였나?', '너 전생에 B였니?'. 특수한 경험에 의해서 갑작스레 짜릿한 전기가 머릿속을 흐르는 사이 느껴지는 미묘함. 처음 하는 행동이지만 마치 이미 경험을 해 본 듯, 능숙한 듯, 아닌 듯 느껴지는 이상함. 혹자는 자신이 지금 저지르고 있는 행동에 대한 죄책감을 덜기 위해 쓰는 말 '내가 이렇게 하는 건 전생에 A였기 때문이야'. . 책의 주인공 '르네 톨레나도'는 우연한 계기(책을 읽어보면 꼭 우연이라고 볼 수 없기도 하다)로 최면 마술을 경험하게 되고 최면상.. 2021. 2. 7.
[책 리뷰] 1. '자발적 고독', Olivier Remaud(올리비에 르모) Olivier Remaud 저, 옮긴이 서희정, '자발적 고독', 2019.06.28 최초 작성일 2020.10.04 자발적 고독과 인간혐오는 무엇으로 구별할 수 있는가? 인간혐오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등의 원인이 인간이 되는, 인간으로부터 발발되는 직접적인 사건이 있은 후 피해자의 마음에서 싹트게 된다. 물론, 이외의 특별한 경험들을 통해 인간을 혐오하게 될 수도 있다. 먼저 인간혐오와 고독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인간은 고독하게 살기 위해 인간혐오를 한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인간혐오를 하기 위해 고독한 삶을 산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인간혐오를 당했기 때문에, 사건의 매개체인 인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고독한 삶을 택한다고 볼 수 있을까? 인간혐..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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