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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47

2025년 단독 주인공이 될 도날드 트럼프, 이코노미스트 <2025 세계대전망> 2025년 전망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정의되는 두 개의 매우 다른 상태가 중첩된 상태로 떠 있었다. 마치 닫힌 상자 안에서 살아있으면서, 동시에 죽어있는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이제 투표함이 개봉되었고, 세계는 어떤 2025년이 올지 알게 되었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다시 돌아오는 해라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트럼프 2기 개막, 글로벌 무역 전쟁, 시험대에 오른 AI 등이코노미스트가 예측한 2025년 눈여겨봐야 할 10가지 글로벌 트렌드!차례Part 1리더스국제비즈니스금융과학&기술문화Part 2미국유럽영국미주중동 & 아프리카아시아중국2025년 세계 주요 지표특별 섹션부고저자 소개작가 이코노미스트영국에서 발행되는 국제 정치 경제 문화 주간지. 상징색은 빨간색이다. 181년의 오랜 역사를.. 2024. 12. 29.
내가 이 책을 조금 빨리 읽었더라면 비트코인을 샀을까? ,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미래의 경제와 사회가 형태를 갖추어 감에 따라 개인과 기업, 조직, 정부 등 우리 모두는 미래 속으로 뛰어드는 가장 격렬하고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모든 사항을 고려했을 때, 이것도 한번 살아볼 가치가 있는 환상적인 순간이다. 미지의 21세기에 들어온 것을 뜨거운 가슴으로 환영한다!- 본문 중에서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예견한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불황, 파업과 도산, 치솟는 실업률, 예측 불가한 주가 변동, 4차 산업혁명, 암호화폐의 출현 등부의 흐름에 관한 가장 위대한 통찰, 불확실성의 시대를 해석할 단 하나의 패러다임차례1부 혁명2부 심층 기반3부 시간의 재정렬4부 공간의 확장5부 지식에 대한 신뢰6부 프로슈밍7부 데카당스8부 자본주의의 미래9부 빈곤10부 지각 변동저자 소개작가 앨빈 .. 2024. 12. 17.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와 공화당을 지지한 이유, 마틴 울프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 오늘날 우리는 기후변화, 중국의 부상, 정보 기술에 의한 일의 변화라는 매우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다. 과거에 대한 향수로 대응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심오하게 변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인간은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집단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실패할 것이고 우리의 자유는 증발해 버릴 것이다.- 본문 중에서트럼프, 시진핑, 푸틴, 인도의 모디, 브라질의 보우소나루독재자들의 득세에서 인류는 어떻게 번영을 유지할 것인가?2024년 76개국 선거로 자본주의가 처한 심각한 위협을 지적한 마틴 울프의 역작!차례Chapter 01: 다음번이 아니라 지금 불이 났다Part1: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하여Chapter 02: 공생하는 쌍둥이: 인류 역사에서 정치와 경제의 관계C.. 2024. 12. 2.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는 진정한 인생 지침, 박용준 <아빠 말보다, 엄마 말을 들어라>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는 모든 것이 무로 되돌아가는 우주의 순리를 받아들어야 한다. 존재의 죽음과 소멸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여전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내일'이라는 가능성 때문이다. 내일이란 곧 미래를 뜻하고, 그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래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가능성 속에서 오늘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치열하게 방황했던 청춘,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책을 읽다가 문득,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되다차례프롤로그(두 개의 자아)1부. 아빠의 말 : 인생의 진리인 줄 알았던 가르침2부. 엄마의 말 : 내 총명함의 8할은 엄마에게서 왔다3부. 자식의 말 : 부.. 2024. 10. 25.
장인이 만든 이민자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 이민진 <파친코> ※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 이민진 님의 책 입니다.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파친코의 원작이자 일제강점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이민자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왜 에쓰코네 가족은 파친코 사업을 그리 안 좋게 생각할까? 외판원이었던 에쓰코의 아버지는 형편이 안 되는 외로운 주부들에게 비싼 생명보험을 들게 했고, 모자수는 성인 남녀들이 돈을 따려고 핀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그들은 모두 가능성과 두려움, 외로움을 이용해 돈을 벌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행운아일 거라는 희망을 품고 게임을 계속했다. 어떻게 성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겠는가. 파친코는 바보 같은 게임이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세계를 뜨겁게 울린 한 가족의 대서사극2.. 2024. 9. 21.
과학과 문학이 절묘하게 결합된 우주의 서사, 권재술 <우주를 만지다> ※ 물리교육의 권위자인 작가 권재술 님의 책 입니다. 과학과 문학이 절묘하게 결합된 우주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지평선, 자연과 우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게도 지평선이라는 것이 있다. 친구를 사귀고 연애를 하지만 우리가 그 사람을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에게도 지평선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 너머를 볼 수는 없다. 수평선 너머 바다를 볼 수 없고, 지평선 너머 땅을 볼 수 없고, 사건 지평선 너머 블랙홀을 볼 수 없고, 우주의 지평선 너무 우주를 볼 수 없듯이 한 사람의 지평선 너머 그 사람의 속을 들여다볼 수는 없다.- 권재술(저자)과학자, 문학평론가, 시인, 소설가 모두가 극찬한 책!삶이 물리학을 만나는 순간들차례1장. 별 하나 나 하나2장. 원자들의.. 2024. 7. 7.
퇴근 후 잡생각 1부 (AI가 만든 이미지, 모자를 푹 눌러쓰는 것에 대하여) 1. 예술에 대한 짧은 생각(코스모폴리탄 표지에 실린 AI가 만든 그림을 보며)  2022년 6월 유명 잡지사 코스모폴리탄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낸 이미지를 표지로 채택했다. 그리고 현재 2024년 오늘날, 무수히 많은 매체에서 AI가 만들어낸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 순수 인간의 노동력으로 만들어진 이미지에서 기계가 만들어낸 이미지로의 변화는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이대로 일러스트레이터 직업은 사라지게 될까? 언젠가는 AI가 만들어낸 이미지가 온 세상을 지배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이 갖는 특수성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눈을 가리면 콜라와 사이다를 구분하지 못하는 게 인간의 한계고, 이것이야말로 인간적인 면모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저 AI가 .. 2024. 5. 30.
중국의 세계 지배를 위한 명분일까, 아니면 실리일까?, 자오팅양 <천하> ※ 2010년 의 내용을 추가 및 보완하여 출간된 자오팅양의 책 입니다. 세계에 대한 중국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정치 제도는 단지 좋은 세계, 즉 안전하고 평화롭고 협력이 가능한 세계를 보장할 뿐이다. 하지만 좋은 세계가 반드시 좋은 생활, 즉 생활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생활을 보증하지는 않는다. 좋은 세계는 좋은 생활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천하체계가 더 좋은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만 논했고, 이 세상에서 어떻게 더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자오팅양(저자)세계와 미래에 대한 중국의 철학중국인들은 어떤 '천하'를 상상하는가?차례1부. 천하 개념 이야기2부. 천하를 내포한 중국3부. 천하 질서의 미래성부록. 베.. 2024. 5. 23.
거대한 빌딩 숲 사이에 새겨진 믿음에 대한 이야기, 에르난 디아스 <트러스트> ※ 2017년 소설 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한 에르난 디아스의 두 번째 소설 입니다. 생각할 거리가 많은 흥미로운 소설책입니다. 내가 취하지 않았다는 걸 나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가장 먼저 떠오른 설명이었다. 나는 펜을 내려놓고 베벨을 보았다. 그는 여전히 소금통을 돌리고 있었다. 그건 내 이야기였다. 저녁을 먹으며 탐정소설 이야기를 다시 하는 것. 베벨은 내 글에서 그 내용을 읽었다. 그건 '여성적 손길'을 활용해 가정적인 일화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따라 내가 밀드레드에게 만들어준 장면 중 하나였다. 나는 아버지와 함께하던 저녁식사에서 그 장면을 본떴다. 그런데 지금 베벨이, 내 얼굴에 대고 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이다 파르텐자(작중인물)에르난 디아스 장편소설2022 올해의 책 최다 선정..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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