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론머스크5 우주의 법칙 앞에 선 인간의 오만함, 류츠신 <삼체> 연구를 계속했지만 진전이 없었어. 과학자들은 이미 결론을 내린 것 같았지만 내 앞에서는 말을 못 하고 머뭇거렸어. 그래서 내가 먼저 말했지. 괜찮다고. 당신들이 얻은 결론이 아무리 터무니없는 것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내 인생보다 더 터무니없는 건 세상에 없으니 그들이 어떤 결론을 내렸든 비웃지 않겠다고 약속했어. 그러자 그들이 말하더군. 현대 과학의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수많은 이론 연구와 실험 결과를 분석한 끝에 1억 년 동안 정보를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그 방법은 바로, 돌에 글씨를 새기는 거라고!- 본문 중에서세 개 태양이 불타는 켄타우루스 알파성 삼중성계삼체 문명의 항성급 함대가 지구를 향해 출발한다차례제1부 삼체문제제2부 암흑의 숲제3부 사신의 영생저자 소개 작가 류츠신(劉慈欣.. 2025. 2. 15. AI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할 준비를 하라, 유발 하라리 <넥서스> 역사의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우리가 자연스럽고 영원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인간이 만들었으며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쟁이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고 해서 안주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 반대다. 선택을 잘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인류 문명이 분쟁으로 소멸한다면 그것은 어떤 자연법칙이나 낯선 기술 탓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노력할 경우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관점은 순진한 것이 아니라 현실주의다. 모든 오래된 것은 한때 새로운 것이었다. 역사의 유일한 상수는 변화다.- 본문 중에서AI 혁명의 의미와 본질,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해야 할 선택에 대하여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로 보는 인류 역사차례제1.. 2025. 1. 27. 2025년 단독 주인공이 될 도날드 트럼프, 이코노미스트 <2025 세계대전망> 2025년 전망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정의되는 두 개의 매우 다른 상태가 중첩된 상태로 떠 있었다. 마치 닫힌 상자 안에서 살아있으면서, 동시에 죽어있는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이제 투표함이 개봉되었고, 세계는 어떤 2025년이 올지 알게 되었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다시 돌아오는 해라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트럼프 2기 개막, 글로벌 무역 전쟁, 시험대에 오른 AI 등이코노미스트가 예측한 2025년 눈여겨봐야 할 10가지 글로벌 트렌드!차례Part 1리더스국제비즈니스금융과학&기술문화Part 2미국유럽영국미주중동 & 아프리카아시아중국2025년 세계 주요 지표특별 섹션부고저자 소개작가 이코노미스트영국에서 발행되는 국제 정치 경제 문화 주간지. 상징색은 빨간색이다. 181년의 오랜 역사를.. 2024. 12. 29. 신대륙 탐험을 마친 인류의 우주를 향한 발걸음, 미치오 카쿠 <인류의 미래> ※ 우주론이 가미된 인류의 미래와 생존에 대한 책으로, 지구를 너머 우주제국을 건설하게 될 인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는 '지구를 떠나 우주로 진출해야 한다'는 역사상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미래에 직면하게 될 어려운 문제들을 미리 짚어보고, 단계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 미치오 카쿠(저자) 새롭게 찾아온 우주탐험의 황금기 과학기술은 어떻게 우주를 인류의 무대로 바꾸고 있는가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차례 제1장. 이륙준비 제2장. 우주여행의 새로운 시대 제3장. 하늘의 광산 제4장. 화성이냐 파산이냐 제5장. 화성 식민지 제6장. 거대가스행성과 혜성 제7장. 우주로봇 제8장. 우주선 만들기 제9장. 케플러와 행성 제10장... 2023. 11. 2. 나와 관계없는 죽음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정확한 시점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이 세상 누구에게도 대답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사실은 우리는 지금 당장 도로에 나가서 언제라도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날 수도 있는 운명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죽음은 우연이고 필연이다. 그래서 장례문화는 인류 문명과 떼려야 뗄 수 없으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문화를 구성하는데 기여하는 주요 문화 중 하나다. 고대에서부터 인류는 죽음을 신성시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경건하고 진중하게 받아들였다.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수일간 장례 의식을 -심지어 부모상일 경우 몇 년 단위로- 치르기도 하고, 죽은 자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고, 그들을 추모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작은 무덤에서부터 청동기 시대 고.. 2022. 10.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