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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3

7. 잡념과 운전 잡념들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아 잠이 들지 못한 채 누워있다가, 어쭙잖은 글이라도 쓰기 위해 의자에 앉았다.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한 수 많은 노력들... 삶의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 .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한 나름의 고찰에 빠져있다, 문득 스치는 누군가의 말 "사주에 역마살이 3개나 끼어있으니, 평생 돌아다닐 팔자다." 얼마 전엔 돌아다니지 않는, 또는 못하는 아쉬움에 가득 차 있었지만 오늘 경주까지 온 내 모습을 보며 역시 신내림은 받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실제로 집에서 쉬거나 공부할 때 보다 오히려 운전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추풍령을 지나치던 그때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게된 '주 100시간의 법칙' . ... 2020. 9. 4.
6. 두통과 칵테일 어깨 -> 승모근 -> 뒤통수, 근육통에 의한 두통으로 며칠 째 고생 중이다. 아침저녁으로 따뜻한 물로 근육을 달래면서 마사지를 해 주었다. 경과가 나쁘지 않아, 가벼운 세미 정장 차림으로 김포 한강신도시 주변을 거닐었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건물들은 이곳이 신도시라는 것을 보여주기에 충분했고, 긍정적인 기운의 활기찬 사람들로 가득했다. 앞으로의 사업에 들뜬 사람들... 자신감에 가득 차 보이는 사람들... 당당해 보이는 사람들... . . 거리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나서 우연히 발견한 '아쿠아비트커피바' 카페와 모던바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공간이었다. 멋진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바텐더(사장님)의 이름은 '찰리' 공간 한쪽, 이곳에서 만드는 칵테일은 믿고 마셔도 된다고 증명해주듯 전시된 많.. 2020. 8. 28.
5. 휴가 일상 2020. 08. 20 그저 그런 평온한 하루 단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차이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 휴가답지 않은 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왜이렇게 몸은 여기저기 쑤시고, 멘탈은 바사삭한지! 역마의 기질을 타고나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유독 이번 휴가는 크게 돌아다니지 않고 있다. 펜데믹의 영향이 분명하다. . . 사실, 마음이 움직이질 않는다. 과거의 기억은 미화되기 마련이라는 누군가의 말이 있듯, 내 기억속 여행들은 하나같이 완벽하다. 아무데나 들렀던 식당의 음식은 너무나도 맛깔스러웠고, 분위기는 감성적이였고, 모든게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막상 가면, 별거 없는 느낌만 들 뿐더러 운전만 주구장창 했었다. 분명하다. 그러곤 주변을 조금 거닐다, 그날 갓잡은(?..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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