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종교2 나와 관계없는 죽음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정확한 시점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이 세상 누구에게도 대답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사실은 우리는 지금 당장 도로에 나가서 언제라도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날 수도 있는 운명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죽음은 우연이고 필연이다. 그래서 장례문화는 인류 문명과 떼려야 뗄 수 없으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문화를 구성하는데 기여하는 주요 문화 중 하나다. 고대에서부터 인류는 죽음을 신성시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경건하고 진중하게 받아들였다.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수일간 장례 의식을 -심지어 부모상일 경우 몇 년 단위로- 치르기도 하고, 죽은 자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고, 그들을 추모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작은 무덤에서부터 청동기 시대 고.. 2022. 10. 25. [책 리뷰] 2.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 Richard Dawkins(리처드 도킨스) Richard Dawkins 저, 옮긴이 이한음, '만들어진 신, The God Delusion', 2007.07.20 최초 작성일 2021.01.17 나는 종교가 없다. 2014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기독교 단체 수는 약 55,000개로 동일 면적 대비 편의점의 수 보다 많다고 발표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내 어릴 적 동네에도 각 '리' 마다 하나의 교회가 있었다. 딱 한번 아버지가 목사인 친구의 집에 놀러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날 할아버지로부터 처음으로 격앙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시는 교회에 가지 마라" 그때부터였을까 종교에 관한 그 어떠한 가르침도 받지 않았던 내가 교회는 어떠한 곳이기에 가지 말라고 하시는 건지, 사람들은 왜 보이지도 않는 '신'이라고 불리는 무언가를 믿.. 2021. 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