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무라카미 하루키3 [책 리뷰] 33.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 저, 2011, 김영사, 이영미 옮김 최초 작성일 2022.01.01 보헤미안(Bohemian):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사회의 관습에 구애되지 않는 방랑자,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예술가·문학가·배우·지식인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고, 실리주의와 교양 없는 속물근성의 대명사로 되고 있는 필리스틴(Philistine)에 대조되는 말로 쓰임 작가는 굳이 나누자면 고독한 직업이다. 홀로 서재에 틀어박혀 몇 시간이고 책상 앞에 앉아 의식을 집중해서 문자를 어떻게 배열할지 분투한다. 그런 작업이 매일매일 계속된다. 작품을 집중해서 쓰다 보면, 하루 종일 아무와도 대화하지 않는 날도 꽤 많다. 사교적인 성격인 사람에게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 2022. 1. 4. [책 리뷰] 26. '1Q84',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 저, '1Q84', 2010 최초 작성일 2021.09.22 인연(因緣):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또는 어떤 사물과 관계되는 연줄을 뜻한다. 일의 내력 또는 이유. 이곳이 어떤 세계인지, 아직 판명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구조를 가진 세계이건 나는 이곳에 머물 것이다. 아오마메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이곳에 머물 것이다. 이 세계에는 아마도 이 세계 나름의 위협이 있고, 위험이 숨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세계 나름의 수많은 수수께끼와 모순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어디로 가는지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어두운 길을 우리는 앞으로 수없이 더듬어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좋다. 괜찮다. 기꺼이 그것을 받아들이자. 나는 이곳에서 이제.. 2021. 9. 22. [책 리뷰] 4. '노르웨이의 숲', Murakami Haruki(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Haruki Murakami) 저, 옮긴이 양억관, '노르웨이의 숲', 2013.09.02 최초 작성일 2021.02.09 아련한 기억과 함께 사라져 가는, 어느덧 희미한 여운 무라카미 하루키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준 '상실의 시대'와 '노르웨이의 숲'. 원 제목은 '노르웨이의 숲'이지만 출판사의 수익 문제로 한국에서만 '상실의 시대'로 출간했었다고 한다. 어릴 적 자주 가던 도서관에도 일본 소설 코너 한편에 상실의 시대가 있던 것을 본 기억이 있었기 때문인지 책의 내용이 어떤 한 시대를 가로지르면서 잃어버리게 되는 것들, 이를테면 나이가 듦에 따라 가치관이 바뀌는 것을 마치 과거의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묘사되는 내용과 비슷한 것들을 소설로 풀어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21. 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